2004
정전식모인쇄(후로킹인쇄)
고급스럽고 부드러움 ‘최고’
우리 주변에서 여러 가지 재질의 물체에 비로드(veludo)와 같은 옷감 부스러기를 붙인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태극기와 같은 국기(깃발)류, 의류, 카페트 등에 그림이나 글씨를 헝겊 같은 것으로 붙인 느낌이 드는 인쇄물들이 있다. 이와 같이 옷감의 부스러기 같은 물질을 이용해 인쇄하는 것을 식모인쇄라 하며, 이는 플로킹인쇄(flocking printing) 또는 후로킹인쇄라고도 한다. 글 | 윤재호 부장  
종료 시리즈물  |  생활속의 인쇄

이 식모인쇄는 니스, 풀 등의 접착성 물질로 바탕인쇄를 하고 헝겊조각, 양털조각, 나무조각, 자투리, 실 따위를 분쇄한 가루를 바탕인쇄에 뿌려 부착시켜 그림이나 글씨 등을 표현하는 인쇄방식으로 최근에는 정전기를 이용하여 짧고 가는 섬유를 심어 고착시키는 방법도 있다. 이와 같이 정전기를 이용해 인쇄하는 것을 정전식모인쇄라고 하며, 이것은 피인쇄물 위에 짧은 섬유소재를 균일하게 배열, 부착하는 것을 말한다. 제작 방법은 우선 인쇄하고자 하는 물체에 원하는 문자나 그림을 인쇄한다. 일단 여기에서는 원하는 디자인을 만들고 이것을 스크린인쇄할 수 있도록 제판을 하고 나서 원하는 부분에 접착제를 입힌다. 이렇게 원하는 모양대로 접착제(인쇄)를 바르고, 그 위에 정전기를 이용하여 가는 털 조각을 부착시켜 효과를 낸다. 그리고 원하는 디자인대로 식모인쇄가 끝나면 건조 후 인쇄하고자 했던 부위 이외에 털 조각이 떨어진 것은 깨끗하게 정리(제거), 마무리를 하면 된다.

 

한편, 최근에는 전사식모법도 개발되어 원하는 부분에 전사를 하는 방법도 있다. 이 전사식모법은 후로피(플로피)전사라고 한다.

이 전사식모법은 물품에 직접 식모인쇄를 하는 것보다 깨끗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을 뿐만 아니라 컬러로 표현하기도 쉽다.이 전사식모인쇄는 종이나 필름 등의 시트지 위에 전체적으로 접착제나 점착제를 입히고 정전기를 이용해 식모를 한다. 그리고 원하는 그림이나 글씨를 디자인해 스크린인쇄를 하기 위한 제판을 하고 나서 이것을 이용해 식모된 원단 위에 접착제로 인쇄를 한다.

그 다음 접착제 위에 핫멜트 가루를 뿌려 원하는 디자인대로 전사지를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전사지는 건조를 시킨 다음 원하는 디자인(접착제 위의 핫멜트 가루) 외에 떨어진 핫멜트 가루를 제거하고 150~160에서 열처리를 하면 핫멜트가 녹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전사식모지(후로피전사)는 열 프레스를 이용해 원하는 물품에 전사를 하면 된다. 이 때 열 프레스로 인해 핫멜트 접착제가 녹아 제품에 붙게 되며 핫멜트 접착제와 식모에 붙어 있던 접착제가 붙게 됨으로써 전사가 된다. 색깔은 시트 위에 식모된 기본색이 전사가 되기 때문에 어떤 색으로 전사할 지 미리 색깔 선택을 해 두는 것이 좋다.

 

한편 최근에는 시트지 위에 수성 접착제나 점착제를 사용했을 경우 디자인된 부분에 들어가는 접착제는 유성 접착제를 사용함으로써 전사할 때 쉽게 전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도 고안됐다.이와 같이 정전식모인쇄나 후로피전사를 이용해 만든 제품들로는 의류, 벽지, 고급케이스, 완구, 고급앨범, 책표지, 깃발, 단체마크, 카페트, 페난트 등이 있다.이들 제품들은 고급스러움 느낌과 부드러운 감촉을 주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

월간 프린팅 코리아 2004년 8월호 통권 26호    

 
 

  프린팅코리아 2017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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