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온드리 크룩 X-Rite/Pantone 사장
“인쇄 공정 아우르는 가치사슬로 시너지 커”
온드리 크룩(Ondrej Kruk) X-rite/Pantone 본사 사장이 한국 방문에 맞춰 지난 6월 1일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X-Rite/Pantone 한국지사에서 한국 인쇄인들과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를 통해 온드리 사장은 한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밝혔다. 조갑준 기자  
인터뷰 · 탐방  |  인터뷰



온드리 X-Rite/Pantone 사장은 체코 출신으로 프라하경제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하버드비즈니스스쿨에서 MBA 과정을 수료한 경영 전문가다. 2009년 비즈니스 개발 여름 인턴으로 X-Rite/Pantone의 지주회사인 다나허와 인연을 맺은 온드리 사장은 Alltec/FOBA의 제너럴 매니저와 Videojet의 세일즈마케팅 및 비즈니스 유닛 매니저의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온드리 사장은 지난 212일부터 X-Rite/Pantone의 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022 (2).gif


이번 한국 방문의 목적은?

아시아는 전 세계에서도 성장하는 지역이고, 한국은 X-Rite/Pantone의 인지도와 시장점유율이 상당히 높은 곳에 속한다. 이에 따라 X-Rite/Pantone 본사에서도 한국 시장에 대한 더욱 큰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에스코의 주요 고객사인 일본의 도요잉크 고객행사와 맞물려 일본과 한국을 함께 방문하게 됐다. 한국 방문에서는 X-Rite/Pantoned의 매우 중요한 고객과 만나 관계를 증진하는 한편, 고객이 현장에서 전달하는 의견을 들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X-Rite/Pantone이 계획하고 있는 한국 현지에서의 마케팅 전략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데 방문의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 시장은 어떠한 특성이 있다고 판단하는가?

한국은 고도성장의 경험을 보유한 나라이며, 여전히 성장의 기회가 많은 나라라고 생각한다. 또한 인쇄뿐만 아니라 자동차 도료나 건물 페인팅과 같은 연관 산업에서도 많은 기회가 있는 곳으로 판단한다. 물론 인쇄시장의 잠재력도 매우 크다. 컬러매니지먼트 분야 글로벌 리딩 그룹으로서 북아메리카나 유럽과 같은 인쇄산업 선진 국가들의 성공스토리를 전파하고자 생각한다.

 

X-Rite/Pantone은 전통적으로 유통 채널을 운영함으로써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본사 차원에서 직접 관리할 계획은 있는가?

원래 X-Rite/Pantone은 수많은 유능한 유통 채널과 협력해 영업 활동을 전개해온 만큼 앞으로도 이들과의 협력 관계는 지속될 것이다. 물론 본사의 영향력을 넓혀가면서 혼합 모델을 운용할 수 있다. OEM으로 운영되는 부분에서는 본사의 직접적인 관리가 이뤄지겠지만, 나머지 영역은 앞으로도 유통 채널 중심으로 영업이 이뤄질 것이다.

 

전파하고 싶은 북아메리카나 유럽의 성공 사례는?

구체적인 모델을 밝히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들의 방향성은 분명하다. 패키징 워크플로에 있어 컬러 일관성과 컬러 품질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패키징은 기획에서 디자인, 제작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품질 관리 공정을 거쳐 이뤄진다. 여기에서 팬톤컬러는 컬러를 관리하는 중요한 프로세스로써 기여한다. 한국은 인쇄산업이 발달해 있지만 워크플로보다는 인간의 눈에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만 해도 컬러매니지먼트 측정이 많이 디지털화돼 있다. 솔루션 도입률이 높다는 뜻이다. 이처럼 한국에서도 컬러매니지먼트와 워크플로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적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모델이 팬톤 라이브라고 할 수 있다.

 

X-Rite/Pantone만의 특장점은?

X-Rite/Pantone의 지주회사인 다나허는 그룹내에 패키징과 관련한 모든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는 데 차별되는 장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경쟁사들은 하나의 특정된 포인트에 솔루션이 집중돼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때 패키징과 관련한 모든 공정을 두루 포괄하고 있다는 것은 상호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과 연관된다. 프리프레스 단계부터 각 공정의 가치사슬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에 이르는 전 공정과의 통합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큰 강점이 된다. 이를 통한 워크플로 합리화는 당연한 귀결이다. 브랜드오너와 인쇄사 사이에 실제로 부족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는데, X-Rite/Pantone이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확인하고, 이에 부합한 실무 교육을 전개하며, 이를 바탕으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인쇄시장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은?

한국 시장의 전략은 파트너 기반 세일즈와 파트너 지원에 맞춘 한국지사의 역량을 개발하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나허의 일관된 가치사슬을 통한 신규 시장 개척에도 중요한 모멘텀이 있을 것이다. 추구하는 모델은 파트너 기반이지만 가치 평가 부분에서는 고객에게 더욱 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을 고객에게 계속 소개할 것이며, 컬러에 대한 조언과 컨설팅도 지속 전개할 것이다. 아울러 COY(Color of Year)와 같은 이벤트와 SNS 등을 통한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것이며, 지속되는 연구개발 결과를 고객에게 소개하고 공유할 것이다.

 

 

월간 프린팅 코리아 2018년 7월호 통권 193호    

 
 

  프린팅코리아 2018년 11월호  









  오늘의 인기검색어
1. 인쇄
2. 2017
3. 한국
4. print
5. 인쇄기
뉴스·행사 기획·이슈 인터뷰·탐방 비즈니스·PR 학술·연재 글로벌트렌드 라이프 종료 시리즈물
정책/단체뉴스
업계뉴스
핫뉴스
행사
스페셜리포트
포커스
테마기획
분석
인터뷰
탐방
비즈니스인사이드
PR페이지
줌인
학술논문
세미나
전시회
오피니언
프린팅월드
월드뉴스
레저/건강
문화
생활속의 인쇄
세계의 인쇄인
이정식의 세계기행
21세기 키워드
역사속으로
등록번호 : 라00129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5길 12, 5층(서교동, 인쇄문화회관)
Tel : 02)335-5881 / Fax : 02)338-9801 개인정보관리 책임자 : 임남숙
월간 프린팅코리아의 모든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는 것은 저작권법에 저촉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Top
Copyright ⓒ http://www.printingkorea.or.kr. All rights reserved.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