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쇄인이 전망한 2018년 인쇄산업
작업량·주문량 늘어도 이익률 감소 예상
인쇄산업 지식정보 공유사이트인 WhatTheyThink는 최근 ‘2018년 인쇄산업 전망 보고서’를 게재했다. 조 웹 박사와 리차드 로마노 컨설턴트가 주관한 이 보고서는 최신 경제 데이터뿐만 아니라 2018년 인쇄산업 및 문화 기술 트렌드 전망을 포괄하고 있다. 조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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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가을에 진행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발표된 보고서는 거시 경제 데이터는 물론이고, 카테고리별 업계의 전망과 기술 트렌드 등을 포괄하고 있다. 300명 이상의 인쇄업계 임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에는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 조건, 최고의 비즈니스 과제, 최고의 비즈니스 기회 및 2018년 투자 계획 등이 포함됐다. 인쇄/디지털 사이니지, 직물인쇄, 패키징, 3D인쇄 등과 같은 새로운 특수 그래픽 영역의 향후 12개월 전망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나라 인쇄업체는 아니지만, 실제 인쇄업을 영위하는 인쇄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는 현실적 관점에 따른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해 조 웹 박사는 인쇄물 출하량 면에서 2017년은 가장 실망스러운 해였지만, 이러한 가운데도 강세를 보이는 분야와 제품이 있다. 인쇄업체 임원과 비즈니스 리더는 조심스러운 낙관이 필요하지만, 성장하기 위해 취해야 할 적극적인 조치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리차드 로마노 컨설턴트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낯섦이 있지만 인쇄시장뿐만 아니라 인쇄물 자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임을 인식해야 한다. 특수 인쇄, 직물 인쇄 및 산업용 인쇄의 산업 기술 동향은 여전히 ??뜨겁다. 우리는 일반적인 기술 및 인쇄 수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많은 인쇄 업체들이 1990년대와 2000년대에 모바일의 중요성을 간과한 적이 있다. 이제는 그런 실수를 다시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1. 비즈니스 조건

매출

매출 측면에서 볼 때 2017년 인쇄산업에 대한 조사 응답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19%는 전년도에 비해 6% 혹은 그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5%p 높은 수치다. 이에 비해 38%2016년과 비교해 매출이 6% 혹은 그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 절반(49%)의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2018년에 6% 혹은 그 이상의 매출 증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년 가을에 진행된 전년 조사에서는 2017년에 6% 혹은 그 이상의 매출 증대를 전망하는 응답자가 44%였다. 실제로는 38%가 전망치에 부합함으로써 전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단지 응답자의 1%만 매출이 6% 혹은 그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번 조사에서는 4%의 응답자가 6% 혹은 그 이상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는 19%였기 때문에 2017년의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정확하게 절반(50%)의 응답자는 매출 증대가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5% 이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긍정적인 전망이 2017년에 비해 2018년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이며, 2017년에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대형 업체들은 2018년에 최악의 상황을 예상키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우울할 정도의 전망은 아니며, 긍정적인 전망이 다소 위축됐더라도, 여전히 위험의 전조라고 볼 수는 없다.

 

작업량과 주문량

2017년의 작업량과 주문량은 2016년 실적을 능가했다. 인쇄사업체의 1/3(33%)2016년에 비해 6% 혹은 그 이상의 작업량 증대를 보고했다. 2016년 설문조사에서는 40%의 응답자가 6% 혹은 그 이상의 작업량 증가를 보고했다. 응답자의 12%2016년에 비해 작업량 및 주문량이 6% 혹은 그 이상 감소했다고 했다. 이는 2016년 조사의 2배 비율이다.

작업 수량은 매출을 능가한다. 이는 디지털 인쇄, 특히 소량 인쇄에서 더욱 그렇다. 결국 작업량또는 주문량이 일회성에 그치며, 와이드포맷 인쇄 형식이나 1만매의 오프셋 인쇄로 집중될 수 있다. 작업이나 주문이 발생할 때는 항상 인보이스를 발행한다. 재인쇄 혹은 소량 인쇄과 같은 물량의 증대는 지난 몇 년 동안의 숙제였다. 장통의 작업에 동등할 만큼 소량 작업이 창출하는 매출이 충분히 성장했다. 때문에 공장의 생산성과 작업단가와 같은 문제가 인쇄산업에서 가장 중요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쇄산업의 작업량과 주문량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18년에는 44%의 응답자가 작업량과 주문량이 6% 혹은 그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2%만이 동일한 양만큼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54%의 다수 응답자는 작업량과 주문량이 거의 같을 것으로 전망했는데, 그중 29%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에는 45%의 응답자가 2017 작업량과 주문량이 6% 혹은 그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실제는 33%였다. 때문에 전년의 긍정적인 전망은 어느 정도 부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업량의 증대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익률

설문조사 응답자에 따르면 2016년에 비해 2017년의 이익률은 증가했다. 응답자의 38%2016년에 비해 6% 혹은 그 이상의 이익률 증가를 보고했다. 이 비율은 2016년 가을에 조사(2015년 대비 2016년 이익률)한 결과와 같다. 응답자의 17%2016년 동안 이익률이 6% 혹은 그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로 예측됐던 2016년 조사 결과보다 높은 수치다. 따라서 전년에 비해 매출과 작업량은 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38%2018년에 이익률이 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만이 동일한 양만큼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36%는 이익률이 거의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봤으며, 20%의 응답자는 약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에는 38%의 응답자가 2017 년 이익률이 6% 혹은 그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게 나타났다.

통계 발표를 통해서는 2017년 인쇄물 실적이 크게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비즈니스 조건 데이터에서 볼 수 있는 장밋빛 수치는 일반적으로 건강한 업체 중심의 응답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설문조사 대상에 인쇄산업계의 매우 건강한 업체들이 다수 포함돼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반적으로 문제는 매출이 감소하고 이는 부실한 회사를 밀어 낸다는 것이며, 매출 대비 작업량의 변화가 유익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인플레이션에 기반해 매출이 감소하고, 작업량이 원래 비율로 증가하는 동안 그 불균형이 각 주문의 작업 길이를 가장 많이 변화시키는 것을 보여준다. 이때 인플레이션에 대한 작업의 숫자를 조정할 필요는 없다.

 

2. 비즈니스 과제

가장 중요한 도전과제로 지속적으로 대두됐던 경제적 여건은 이번 리스트에서는 자리를 양보했다. 새로운 1위의 도전과제는 가격책정으로 전년 조사의 26%보다 크게 늘어난 응답자의 44%로 나타났다. 디지털 인쇄로의 전환이 계속됨에 따라 이러한 품목의 가격을 책정하는 방법과 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방식을 찾는 것이 더욱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이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1~9인 종사자 매장수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것은 다른 크기의 분류보다 더욱 큰 이슈가 되는 경향이 있다. 여전히 시장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나타낸다.

2위의 비즈니스 과제는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응답자의 33%가 선택한 공장 생산성 향상은 전년 조사의 31%에서 소폭 늘었다. 매출과 이익을 능가하는 작업량과 주문량에 관한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가격책정과 같은 이슈가 증거로 남아 있다. 업체들은 가능한 많은 소량 작업을 모으고 최대한 신속한 워크플로를 통해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보다 많은 작업량, 소량 작업 및 축소된 견적이 문제로 남는다.

 

3. 비즈니스 기회

일부 특수 항목이 비즈니스 기회의 우선순위를 차지할 수 있다. 그중 하나가 경제 여건 개선인데, 30%였던 전년 조사에서 다시 상승해 가장 많은 41%에 이르렀다.

2위 자리를 차지하는 고객의 인쇄 및 비인쇄 마케팅 캠페인 통합을 지원하는 것은 응답자의 28%로 나타났다. 결국 이는 마케팅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를 실현하는 방법은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판매. 이는 8%로 하락했는데, 약간의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두 슬롯 아래로 고객 아웃소싱 확대와 맞춤화, 개인화, 가변데이터 인쇄 작업이 각각 27%로 나타났다. 많은 인쇄물 및 기타 마케팅 관련 작업을 최종 고객 스스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인하우스로 많이 처리했다. 그래서 인쇄업체는 이러한 작업과 거리를 두고 핵심 비즈니스에 다시 집중한다. 어쨌든 여기에는 희망이 있다.

 

4. 투자 계획

2018년에 인쇄 비즈니스에 도입될 만한 특별한 투자 계획은 없다. 첫 번째 항목은 전년도 조사의 22%에서 26%로 증가한 디지털 제작용 제책 장비였다. 두 번째로 많이 선택된 항목은 전년도 조사 25%에서 21%로 하락한 투자 계획 없다가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전년도와 같은 15%가 선택한 워크플로 자동화와 전년도에 비해 1%p 증가해 11%를 기록한 ‘MIS’가 차지했다. 자동화는 생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책의 하나로 인식되며, 비용을 이해하는 것이 가격책정을 이해하는 열쇠이기 때문에 MIS는 가격책정의 도전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주된다.

상위 5위는 24인치 이상 에코솔벤트 와이드포맷 프린터로 응답자의 8%가 선택했다. 전년도에는 단지 2%에 불과했다.

일반적으로 업계 전반에 투자 계획이 거의 없는데,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인쇄산업에서 가장 강력한 투자는 다년간 이뤄지며, 이제는 구매할만한 필요나 매력이 있는 새로운 중요 장비가 거의 없는 사이클에 접어들었다.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또는 쿼크익스프레스, 인디자인과 같은 프로덕션 소프트웨어의 새로운 버전이나 업데이트를 위해 항상 투자해야 했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시대에 소프트웨어는 예전의 방식대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없어 특정 소프트웨어 아이템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실제로 지금은 비클라우드 레거시 버전은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

 

5. 신제품 영역

각 설문조사에서 와이드포맷 인쇄 및 점차 범위가 확대되는 모든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과 같은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영역으로의 인쇄업체 확장을 가늠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 대한 인쇄사의 관심을 신제품 추가에 관심은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음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연구하고 있음 지난 18~24개월 안에 추가 내역이 있음 향후 12~18개월 내에 특정 예산 추가 계획이 있음 고려했지만, 사업상 적합하지 않음 필요에 따라 아웃소싱으로 처리함 고려한 적 없거나 잘 모름 등의 몇몇 질문을 통해 파악했다.

<그래프10>지난 18~24개월 안에 추가 내역이 있음’, ‘향후 12~18개월 내에 특정 예산 추가 계획이 있음’,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연구하고 있음’, ‘신제품 추가에 관심은 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음등의 응답자를 통합해 품목별로 세분화한 것이다.

이 모든 항목은 잠재적으로 상호 관련된 수익성이 있는 제품,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로 대부분이 인쇄업계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는 기술 등이라고 할 수 있다. 공급 업체의 경우 이 섹션이 자리한 기회(또는 교육)를 따른다. 인쇄 업체도 같다. 물론 완전히 폐지되지 않았거나 방치된 응용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상업용 인쇄사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구축하거나 인수하려는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6. 고용

응답자의 2/3(65%)2018년에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며, 1/5(19%)은 계획이 없고, 16%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일 년 동안 충원할 필요가 있는 비어 있는 작업 공정이나 자격을 요하는 인력에 대한 부분을 질문했다.

어떤 업체들이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고, 구인하는 분야는 어디인가에 대해서도 물었다. 모든 설문조사 응답자가 영업직원에 대해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문조사에서 11%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분야는 인쇄용 그래픽디자이너였다. 마케팅 및 마켓 커뮤니케이션 직원도 같은 비율로 선택됐다. 프리프레스 직업은 10%로 뒤를 이었다.

대형 인쇄사는 영업직원에 집중하지만 소형 업체는 그래픽 디자인, 웹디자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등과 같이 생산 및 서비스에 더욱 큰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술을 보유한 직원을 더 선호했다. 이들이 더욱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고 이는 보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월간 프린팅 코리아 2018년 4월호 통권 190호    

 
 

  프린팅코리아 2018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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