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2년 얼마나 바뀌었나
신간 가격 일부 하락·전문서점 등장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2014년 11월 21일 개정된 도서정가제 시행 2년을 맞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기성)과 함께 도서정가제 시행 2년 동안 출판유통시장의 변화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임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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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시행 2년을 점검한 결과 신간(단행본) 및 재정가 구간의 정가가 하락해 도서의 가격거품이 점차 해소되고 있고, 신간의 베스트셀러 점유율이 상승하는 등 도서 구매 패턴이 가격 중심에서 신간·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소출판사의 출판활동 여건이 개선되고 있고 복합·전문서점 등 새로운 형태의 서점 창업이 증가하는 등 출판문화산업 생태계가 변모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점유율 25.3% 증가

6개 대형온라인서점의 베스트셀러 신간 점유율은 201466.7%, 201592.2%, 201691.6%2년간 평균 25.3% 증가했다. 5개 대형온라인서점의 도서 판매량 역시 201572497000부에서 201677073000부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다만 매출액은 201115299억원, 201215377억원, 201315642억원, 201415661억원으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 201515514억원으로 감소세(-0.9%)로 전환됐다. 이는 2015년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대형서점 중심의 시장구조가 완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형 지역서점 수 감소세 여전

중소형 지역서점의 수는 2003년 이후 지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032247, 20052103, 20072042, 20091825, 20111752, 20131625, 20151559개로 매년 5.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5년 중소형 지역서점 감소폭은 2013년 대비 ?7.2%에서 ?4.1%로 소폭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형 지역서점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복합서점 등 새로운 형태의 서점 창업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복합 서점의 창업은 2014(50) 대비 104% 증가해 2016102개로 늘어났다. 연예인 노홍철 씨의 철든 책방을 비롯해 시인 유희경, 가수 요조 등은 개성 있는 책방을 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어린이 전문서점, 사회인문학 전문서점, 독립출판물 서점, 전시가 있는 예술서점, 커피·차가 있는 서점 등 다양한 서점들이 등장하고 있다.

 

출판사 매출 감소세 여전

출판사 매출은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2015년은 전년 대비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개 상장사를 기준으로 대형출판사 매출액은 201156262억원, 201254347억원, 201352793억원, 201452003억원, 201551346억원으로 감소율은 2012?3.4%, 2013?2.86%, 2014?1.5%, 2015?1.26%를 기록했다.

중소 출판사의 경우 2015년 매출액이 2014년과 비슷하거나 증가한 출판사는 53.34%에서 70.48%10% 늘었으며, 감소한 출판사는 39.5%에서 29.5%10% 줄었다.

 

신간 단행본 가격은 하락 발행종수는 증가

신간 단행본 정가는 최근 2년간 평균 5.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 납품도서 기준으로 201016468원에서 201319285원으로 매년 꾸준히 상승했으나 201419101, 201517916, 201618108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18개월 이상 구간 재정가로 1285종의 가격 평균이 399원에서 17646원으로 41.4% 하락했다.

신간 발행 종수는 201266804, 201361648, 201467062, 2015791종으로 2015년 신간 발행 종수는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도서정가제 시행 2년 동안 출판산업의 의미있는 변화를 발견할 수 있었으나 도서정가제의 혜택이 출판계, 유통계, 소비자에게 좀 더 균형 있게 돌아가기 위해서는 출판사의 도서 공급률 개선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출판계의 합리적 도서가격 책정을 통한 도서가격의 지속적 안정화, 베스트셀러 등 양서의 재정가 활성화 노력 등이 필요하다라며 문체부는 출판진흥원과 함께 출판·유통계·소비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도서정가제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서정가제는 창작-출판-유통-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작가·출판사·유통사(서점독자가 상생·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출판문화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조성하는 제도적 기반으로, 35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독일,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도 자국의 출판문화를 보호하고 출판문화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우리나라보다 먼저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월간 프린팅 코리아 2017년 1월호 통권 175호    

 
 

  프린팅코리아 2018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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